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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1월 첫째 일요일, 뉴욕시는 단 하루 동안 거대한 러닝 축제로 변합니다.
뉴욕 마라톤(New York City Marathon)은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열정적인 도시 응원을 자랑하는 대회입니다.
42.195km를 달리는 동안 5개 자치구를 넘나들며 수백만 시민이 러너를 환영하는 이 대회는,
단순한 레이스를 넘어 러너의 인생에 단 한 번은 반드시 경험해야 할 축제로 불립니다.
1. 대회 개요
- 정식 명칭: TCS New York City Marathon
- 주최: NYRR (New York Road Runners)
- 개최 시기: 매년 11월 첫째 일요일
- 참가자 수: 약 50,000명
- 응원 인파: 약 200만 명 이상
- WMM 피니셔 대상 대회: 6-Star Medal 완주 필수 코스
- https://www.nyrr.org/tcsnycmarathon
TCS New York City Marathon
The official website of the TCS New York City Marathon!
www.nyrr.org
2. 참가 방법
① 일반 추첨 (Drawing Entry)
- 2~3월경 온라인으로 신청 후 무작위 추첨
- 경쟁률이 가장 높은 편 (보통 10:1 이상)
② 기준 기록 보유 (Time Qualifier)
- 연령/성별별 NYRR 기준 기록 충족 시 선발
- 2025년 뉴욕 마라톤(TCS New York City Marathon)의 기준 기록(Time Qualifier) 정보
- 이 기준을 충족하면 추첨 없이 참가 자격을 얻을 수 있지만,
지원자가 많을 경우 기준 기록보다 빠른 시간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 이 기준을 충족하면 추첨 없이 참가 자격을 얻을 수 있지만,
🏁 2025년 뉴욕 마라톤 기준 기록표
| 연령대 | 남성 | 여성/논바이너리 |
| 18–34 | 2:53:00 | 3:13:00 |
| 35–39 | 2:55:00 | 3:15:00 |
| 40–44 | 2:58:00 | 3:26:00 |
| 45–49 | 3:05:00 | 3:38:00 |
| 50–54 | 3:14:00 | 3:51:00 |
| 55–59 | 3:23:00 | 4:10:00 |
| 60–64 | 3:34:00 | 4:27:00 |
| 65–69 | 3:45:00 | 4:50:00 |
| 70–74 | 4:10:00 | 5:30:00 |
| 75–79 | 4:30:00 | 6:00:00 |
| 80+ | 4:55:00 | 6:35:00 |
참고: 2025년부터는 하프 마라톤 기록은 인정되지 않으며,
풀 마라톤 기록만 기준으로 사용됩니다.
- 기록 인정 기간: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기록이 인정됩니다.
- 공인 대회: 기록은 NYRR 또는 세계육상연맹(IAAF) 인증 대회에서 달성한 것만 인정됩니다.
- 버퍼 타임: 최근 몇 년간 지원자가 많아 기준 기록보다 약 13분 20초 이상 빠른 기록이 실제로 요구되었습니다.
- 신청 방법: 기록을 충족하더라도 참가 신청을 통해 확정되어야 하며,
신청 기간과 절차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③ 자선 단체 후원 (Charity Program)
- 공식 자선단체를 통해 일정 금액 이상 모금 후 참가권 확보
- 확률이 가장 높은 방식이며, 한국인 러너도 다수 이용
④ NYRR 9+1 프로그램
- NYRR 주최 대회 9개 참가 + 자원봉사 1회 → 다음 해 자동 자격
- 뉴욕 현지 거주자 중심
🎯 뉴욕 마라톤 참가 경쟁률 (최근 기준) - 최근 기준(2023년~2024년)을 토대로 정리한 정보
| 참가 방식 | 경쟁률 | 비고 |
| 🎟️ 일반 추첨 (Lottery) | 약 10:1 ~ 15:1 | 매년 약 12만 명 신청, 1만 명 이하 선발 |
| ⏱ 기준 기록 (Time Qualifier) | 100% 선발 | 기록 충족 시 자동 확정 (단, NYRR 계정 필요) |
| 💗 자선 단체 (Charity) | 매우 높은 확률 | 조건 충족 시 대부분 참가 가능 |
| 🌀 9+1 프로그램 (NYRR 현지) | 거의 확정 | 1년 전부터 준비 필요 (뉴욕 거주자 중심) |
3. 뉴욕 마라톤 코스의 특별함
- 출발: 스태튼 아일랜드의 베라자노 브리지
- 브루클린→퀸즈: 활기찬 주택가와 카페 거리
- 퀸즈보로 브리지: 침묵의 구간, 집중력 시험
- 맨해튼 1st Ave: 가장 많은 응원 인파, 소름 돋는 사운드
- 브롱크스: 다양한 문화권 커뮤니티
- 센트럴파크 피니시: 가장 드라마틱한 완주의 순간
📍 고도차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완만하며, 4개 브리지를 넘는 전략적 레이스
4. 뉴욕 마라톤의 감동 포인트
- 지구 반대편에서 온 러너도 열렬히 응원해주는 시민들
- 도시 전체가 하나의 축제가 되는 분위기
- "You got this!", "Let’s go Korea!" 같은 개별 응원
- 완주 후 센트럴파크에서 받는 메달, 그리고 핫 초콜릿
5. 준비 팁
- 기후: 11월 초 평균 기온 5~15℃ → 장갑, 얇은 바람막이 필수
- 스타트존: 새벽 셔틀 이용 → 대기 시간 최소 1~2시간 예상
- 코스 분석: 브리지에서 페이스 무너지지 않도록 사전 시뮬레이션 추천
- 엑스포 방문: 대회 2~3일 전 자원봉사자 수령/쇼핑 추천
마무리 – 러너 인생의 ‘한 장면’을 완성하는 레이스
뉴욕 마라톤은 단순히 달리는 대회가 아닙니다.
그 도시에 속한 모든 사람과 함께 뛰는 축제이자, 내 안의 한계를 마주하고 스스로를 더 사랑하게 되는 여정입니다.
수십만 러너들이 말합니다.
"한 번이라도 뉴욕을 달려본 사람은 다시는 예전의 러너로 돌아갈 수 없다."
만약 지금 당신이 러너라면, 뉴욕이라는 이름은 언젠가 꼭 한 번 뛰어야 할 이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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